바 람
글: 님 프
이야기인 듯
햇빛 환한 들길에
이름모를 작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웃고 있는데
아득히
잊어버린 옛 생각이 눈물인 듯
푸른 하늘에 걸렸네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
혼자 그리워 눈물짖는데
낯선 바람이 가슴에 스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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