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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사랑

by 별스민 2020. 6. 27.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 일 것이다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속을 헤메일 때에
         오래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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