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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풍경과 에세이 ♣/시가 있는 풍경

빈 자리

by 별스민 2025. 4. 28.

빈 자리

   윤보영

 

그대 떠난 빈 자리에

무엇이든 채워 보려고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그러다 얻은 것은

그대 외에 채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결국 자리를 비워둔 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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