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외딴집 by 별스민 2019. 10. 21. 외딴집 이훈식 텃밭에 잠자리 날개짓으로 맴을 돌던 바람도 울안을 기웃거리다 떠나가고 마당에 멍석을 펴던 햇살은 비집고 들어오는 산그늘에 묻혀 버리는 외딴집 밀려오는 풀꽃 향기에 눈을 뜬 작은 오솔길 하나가 나간 사람 기다리며 풀벌레 울음으로 앉아 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이 머물렀던 날의 풍경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0) 2019.11.12 공존의 이유 (0) 2019.10.27 행복론 (0) 2019.10.20 침묵하는 연습 (0) 2019.10.17 동그란 길로 가다 (0) 2019.10.15 관련글 가을 공존의 이유 행복론 침묵하는 연습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