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
글: 님 프
저녁놀에 물든 마음이
그리움에 젖으면
다 비운 줄 알았던 그대 모습이
놀빛에 안겨서 달려옵니다
청춘처럼 내 마음 수줍어져
가난한 날의 어두음을 벗고서
잠시 당신곁에 머무르겠습니다
돌아다 보면
지나간 세월은 모두가 그리움,
남모르는 그리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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