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소식이 폭설로 변한 이른 아침
올림픽 공원으로 갔다
혹 눈위에 발자욱이 없는 그림을 그리며
8시반쯤 공원에도착 하니
이미 부지런한 사람들의 발자욱이 가득하다
그래도 눈부시도록 환상의 아름다움이다
드넓은 공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맘껏
설경을 즐기며 피곤을 잊은 하루였다
다만 공원 초입에서 한창 눈을 즐기며 카메라에 담고있는데
얼마나 열심으로 마구마구 셧터를 눌러댓는지
카메라 베터리가 소진되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 배터리 충전을 하고
눈앞에 가득 아른거리는 설경을 생각하며
공원을 다시갔다 피곤도 잊은채...
117년만의 첫눈이 폭설의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수도권에 20cm 넘는 많은 눈이 내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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