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과 풍경 ♣/머무르고 싶은 날의 풍경

23년만의 밤 하늘의 어여쁜 우주 쇼를 담다

by 별스민 2012. 8. 15.

 

 

 

 

14일 새벽 4시쯤  난생 처음 보는 밤하늘의 어여쁜 그믐달...

참으로 신기한 아름다운 달을 보며 즐거워 했었는데

이는 금성을 품은 달로서 23년만의 우주쇼 였다고 한다

앞으로 51년 뒤에야 볼 수 있는 우주쇼...

삼각대를 탓해야 할지 사진이 흔들렸다 아쉽게도...

 

- 동아 일보 기사 중 일부 -

14일 새벽 2시41분부터 3시38분까지 멀리 있는 천체(금성)가 가까이 있는 천체(달) 뒤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엄폐(俺蔽·Occultation) 현상이 관찰됐다.
이날 새벽 2시14분에 서울 하늘에 뜬 그믐달의 왼쪽 아래 부분으로 숨어 들어간 금성은 57분 가량을 달 뒤에 가려져 있다가 달의 어두운 오른편 위쪽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달의 금성 엄폐는 지구 전체에서 보면 매년 한두 차례 발생하지만 위치와 시간에 따라 관찰지역이 제한적"이라며 "이 현상을 우리나라에서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89년 12월2일 이후 약 23년만이며 앞으로 51년이 지난 2063년 5월31일에야 다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