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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함께 ♣/샹송과 칸소네

autumn leaves ..... 이브 몽땅

by 별스민 2009. 10. 13.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그때는 삶이 더욱 아름다웠고
그리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만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추억과 미련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요
망각의 싸늘한 밤에 
보세요, 난 잊어버리지 않았어요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그건 한 곡조의 노래예요, 우리와 닮은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그러나 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갈라선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추억과 미련도 마찬가지로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린답니다 
너무나 그대를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어떻게 그대를 잊어 달라는건가요? 
그땐 삶이 더욱 아름다웠고
그리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하지만 나는 미련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
오톰리브즈.a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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