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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그리움의 풍경371

지순한 노래로 삶을 채우고 싶습니다 지순한 노래로 삶을 채우고 싶습니다 글: 님 프 검은 숲에 나뭇가지를 흔들고 지나가는 바람의 무거운 색갈을 봅니다 오늘은 무심해 져야지 아득하게 무심해 져야지 소란스러웠던 날들은 몸살로 이껴내고성성이 눈발이 날리는 강가에서 내 영혼이 오래도록 사람들 곁에 노래로 .. 2010. 11. 6.
바다와 아침인사 2010. 11. 6.
어느새 떠나려는 가을 풍경 2010. 11. 5.
나, 가고 싶다 가을 네게로 나, 가고 싶다 가을 네게로 권정순 나, 가고 싶다 가을 네게로 무더위에 푹푹 익었는지 소리소문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설레발 띄고 있다는 너, 가을, 나, 가고 싶다 가을 네게로 어지럽고 아파도 참고 도토리 밑 돌리며 밤 가시 문 열며 피 흘리고 오고 있다는 너, 가을, 나, 가고 싶다 가을 네게로 파랗게.. 2010. 11. 4.
가을이다 가을이다 권정순 얼굴로만 사랑하는 꽃나무보다 온몸으로 사랑하는 단풍나무같이 아름다운 사랑은 온몸으로 하자는 거가 가을이다 떫디떫은 열매가 달콤한 열매로 변함같이 달콤한 사랑은 온 마음으로 하자는 거가 가을이다 나뭇가지에 걸려 다칠세라 때로는 멀어져 가는 별님같이 가끔 멀어져 가.. 2010. 11. 3.
가을로 가득한 남이섬 가을에는 권정순 가을에는 길을 묻지 않을래요. 햇살이 가자는 대로 꽃길 따라 단풍 길 따라 말없이 걸을래요. 샛길 따라 오솔길 따라 그냥 그렇게 걸을래요. 가다가 보면 꽃잎 지겠지요. 단풍잎 지겠지요. 그때까지만 걸을래요. 등 떠밀며 노을 밀려오면 노을빛 가을 담아 들고 돌아올래요. 그대 계신 .. 2010. 11. 2.
등대가 있는 풍경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 한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바람소리 울부짖는 어두운 바다에 깜박이며 지새우는 기나긴 밤하늘 생각하라 저 바다를 지키는 사람에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2010. 10. 30.
저 구름 가는곳에 내마음도 흘러가리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글; 님 프 푸른 숲길을 돌아 꿈을 꾸던 어린 시절 하늘로 흘러가는 구름이 평화롭습니다파아란 하늘빛에 구름따라 흐르는 내 마음이 슬며시 달콤한 그리움에 젖어듭니다 삶에서 지우지 못하는 그리움 기쁨이고 눈물이고 아픔도 되고, 알듯 모를듯한 내 심사도 이런날엔 부끄러울.. 2010. 10. 28.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2010. 10. 26.
연꽃이 지고난 뒤 2010. 10. 25.
수줍은 몸짖으로 유혹하는 다알리아 수줍은 듯 하면서도 뭇 마음들을 유혹하는 너를 보는 마음이 어쩜 설레임인지도 모르겠구나 떨리는 그 몸짖은 그리움의 쓸쓸한 눈물인지도 모르겠구나 2010. 10. 24.
내 마음의 고향 같은 풍경 201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