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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머무르고 싶은 날의 풍경1336

눈꽃 피여있는 숲속의 아침 2022. 2. 1.
눈내리는 고궁에서 2022. 1. 20.
장성 외딴집 2021. 12. 26.
다 바람같은거야 늦은 시간 폭설이 내리는 거리에서 다 바람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거니 ?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 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거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독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 이 세상에 온것도 바람처럼 온거고 이 육신을 버리는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거야. 가을 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 덧없는 바람 불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일뿐인걸 ?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 다 바람인거야 !!!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 .. 2021. 12. 21.
폭설이 내리는날 2021. 12. 20.
해무리가 보이는 저물녘 2021. 12. 14.
저녁놀을 즐기는 사람들 2021. 12. 13.
발길 닿은 곳 에서 2021. 12. 4.
아름다운 이국의 신부 내 마음에 사는 너 ​ 조병화 ​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잔다 ​ 너의 날은 내일에 있고 나의 날은 어제에 있다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세월이다 ​문닫은 먼 자리, 가린 자리 너의 생각 밖에 내가 있다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있다 ​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 늦은 오후 찾은 메타세콰이어길을 천천히 여유롭게 걸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카메라를 들이댈만한 풍경이 없다보니 아주 여유롭게 산책나온 사람들 뒷모습을 따라 나도 걸으며... 4시쯤 돌아나오는 길... 햇빛도없는 한쪽귀퉁이에서 이국의 신부가 웨딩화보를 .. 2021. 11. 30.
산책하는 사람들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 낙엽 져버린 요즘 특별나게 생각나는 곳이없어 상암동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나 집을 나서다 2021. 11. 29.
안양천에서 2021. 11. 17.
비에젖은 올림픽공원의 가을풍경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