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가벼히

by 별스민 2015. 9. 5.

가벼히 서정주 애인이여 너를 만날 약속을 이젠 그만 어기고 도중에서 한눈이나 좀 팔고 놀다 가려고 한다. 너 대신 무슨 풀잎사귀 하나 가벼이 생각하면서 너와 나 사이 절간을 짓더라도 가벼이 한눈파는 풀잎사귀 절이나 하나 지어 놓고 가려 한다.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0) 2015.09.12
하 늘  (0) 2015.09.09
견우의 노래  (0) 2015.09.05
  (0) 2015.08.23
구 름  (0) 2015.08.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