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이란다
김경훈
잊혀지는 것은 사랑이 아니란다.
잊고 싶은 것은 그리움이 아니란다.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손 끝에 전해오는 띠뜻한 커피잔처럼
가끔은 가슴을 훈훈하게 해준단다.
가까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란다.
멀리 있어도 그리운 것이 사랑이란다.
헤어져서 서러운 것이 아니고
곁에 있을 때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운 것이란다.
그래서 사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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