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식
글: 님 프
바삐 돌아가고 싶은 내일도 없는 일상의 내 마음 뒤로 매섭게 시간은 잘도 흐르는 눈 앞에
문득,
저기 버들강아지 눈을 떳구나
놀라워라,
살을에이는 강변의 바람 태산이었을텐데
용케도 견디었구나
이쁜 네 모습 멀리에 있는 그리운이에게
입방정 떨며 봄 소식 전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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