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뒤안길이 출렁이는 기쁨으로
입가에 순한 미소가 번지는 저녁,
오늘은 먹지 않아도 배부름을
피곤이 내린 어깨도 무겁지 않음을,
강가에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을
어둠이 찾아와도 평안의 의지함으로
마음 줄 곳 없던 그대 선한 사랑으로
안으로 고이는 눈물을 봅니다
우리의 예쁜 마음이
상록의 푸른 나무로 무성함을
내 생각속에 늘 그대가 있음을
영 가시지 않는 맑은 꿈속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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