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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삶이 지나간 자리

어느 날의 작은 행복

by 별스민 2012. 8. 3.

황혼의 뒤안길이 출렁이는 기쁨으로
입가에 순한 미소가 번지는 저녁,
오늘은 먹지 않아도 배부름을
피곤이 내린 어깨도 무겁지 않음을,
                
강가에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을
어둠이 찾아와도 평안의 의지함으로
마음 줄 곳 없던 그대 선한 사랑으로
안으로 고이는 눈물을 봅니다

우리의 예쁜 마음이
상록의 푸른 나무로 무성함을
내 생각속에 늘 그대가 있음을
영 가시지 않는 맑은 꿈속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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