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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풍경과 에세이 ♣/시가 있는 풍경

푸른 오월의 정겨움

by 별스민 2019. 5. 6.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다

의견과 생각을 받아들이는 품이 넓어 언제나 푸근하다

마음이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 좋다

많은걸 받아들여 주지만 정말 않되는건 정확하게 거절한다

타인을 품어줄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좋은 선택이라고 했는데 꽝 일때도 있고

나쁜 선택이었는데 자신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때도 있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는지 모른다

어떤 선택에도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택에 대한 책임이다

 

"나도 67세는 처음 살아봐요"

배우 윤여정씨가 꽃보다 누나의 마지막 방송에서 한 말이다

뭐든 처음엔 서툴고 떨린다

실수도 한다

오늘도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다

내일도 처음 살아보는 내일이다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서툴고

그래서 우리는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한다

 

- 하명희의 따뜻하게, 다정하게, 가까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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