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31 새벽 선운사에서 어둠을 가르고 깊은 밤 도착한 선운사 동백이 피였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했던 날... 2017. 2. 18. 눈 내리는 날 2017. 2. 18. 눈 내린 고창 읍성에서 관청(官廳) 처음 가본 먼길의 고창읍성은 사적 제145호. 둘레 1,684m, 높이 3.6m.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한다. 축조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며,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8년 만에 완성시켰다는 설과, 1453년(단종 1)에 축조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2017. 2. 12. 눈 내리는 거리에서 2016. 12. 15. 새처럼 산이라도 깊은 산 설악 그 어디쯤에 살았으면 좋겠네 잠시라도 새처럼 한자리에 못 있는 마음 떠 안고 우르르 우르르 떠돌다 가면 좋겠네 마음 붙잡아 돌아가라 돌아가라 꾸짖는 저 길 이라면 좋겠네 산이라면 좋겠네 물이라도 맑은 물 남해금산 그 어디쯤에 앉았으면 좋겠네 2015. 1. 22.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겨울바다에 가는 것은 양병우 겨울바다에 가는 것은 바로 나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고독을 만나러 가는 것이고 자유를 느끼기 위해 가는 것이다 동굴 속에 머물러 지내다가 푸른 하늘을 보러 가는 것이다 겨울 바다에 가는 것은 갈매기 따라 날고 싶기 때문이다 시린 바닷바람 가슴 가득.. 2014. 2. 14. 걷고 싶은 길 2010. 12.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