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숲속 그리움의 언덕

by 별스민 2020. 3. 25.

맑은 날
    이기철


이렇게 하늘이 푸르른 날은
너의 이름 부르기도 황홀하여라

꽃같이 강물같이 아침빛같이
멀린 듯 가까이서 다가오는 것

이렇게 햇살이 투명한 날은
너의 이름 쓰는 일도 황홀하여라

꿩의바람.swf
2.04MB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생의 솔숲에서  (0) 2020.04.04
기다림  (0) 2020.04.04
그리움  (0) 2020.03.18
어쩌자는 것인가  (0) 2020.03.13
행 복  (0) 2020.03.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