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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52

저녁놀 해거름 하늘공원.swf0.36MB 2011. 9. 15.
야고 2011. 9. 15.
섣달 그믐의 지는 해를 바라보다 ...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섣달 그믐의 넘어가는 해는 어쩌면 섭섭함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아쉬움인지도 모르겠고... 내 발목을 잡는거 같다 집을 나서면서 서울숲으로 갈까 하늘공원을 오를까 2호선 합정역에 다다를 때까지 내내 머리를 굴리다 오른 하늘공원 늘 그리운 무엇이 있다 그곳엔... 정겨운 풍.. 2011. 2. 3.
하늘공원에 지는 놀빛과 갈대 하늘공원 언덕베기에는 무엇이 기다리기에 이토록 나를 헐떡이며 오르게 하는 걸까 시린 바람 서걱이는 갈대밭에 가슴속에 자라는 은빛 그리움이 속삭이는 소리 들리는가 날 부르는 소리,,, 놀빛이 물들고 갈대는 더 슬피 서걱서걱 소리를 내는 숲길을 따라 호젓한건지 무서운건지도 모를 가슴을 쓸.. 2011. 1. 14.
그이가 당신이예요 그이가 당신이예요 시: 김용택 나의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도 나의 사람으로 남아 있는 이가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일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나의 가장 부끄럽고도 죄스러운 모습을 통째로 알고 계시는 사람이 나를 가장 사랑하는 분일 터이지요 그분이 당신입니다 나의 아흔.. 2011. 1. 14.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의 불빛 2011. 1. 6.
선유도에서 바라본 강 건너 불빛 새해 1월1일 새벽에 선유도에서 바라본 성산대교 쪽 강건너 풍경 2011. 1. 6.
새해 내 마음에 담아둔 노을 참 좋은 당신 김용택님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해도 참.좋.은.당... 2011. 1. 4.
저녁 노을 저녁 노을 글: 님 프 저녁놀에 물든 마음이 그리움에 젖습니다 다 비운 줄 알았던 그대 모습이 저녁놀에 안겨서 달려옵니다 아직도 청춘인지 내 마음 종일토록 수줍습니다 돌아보면 지나간 세월은 모두가 그리움입니다. 2011. 1. 2.
2011년 일몰을 바라보다 빛나는 새해 일출을 보려구 이른시간 집을 나서 선유도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7시 많은 사람들 다리위에서 새해 일출을 보려구 기다리고 있다 진사님들은 다리아래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줄지어 서 있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서서 삼각대를 펼친다 40분간을 추위에 떨며 기다리고 기다려도 희망의 밝은 .. 2011. 1. 1.
황혼 저녁 꽈리빛 널 보면 적적한 한 생애의 그림자가 가볍게 목메인다 2010. 12. 26.
갈대밭에 초겨울 바람 소리 서걱이던 날 은발(銀髮)의 가을 허순성 산 목련 그늘에 숨어 딱 한 번, 얼굴 붉히고 말래요 사랑한다는 말보다 당신만 가슴에 담았다는 거 또, 먼 훗날엔 미워도 할지 모른다는 거 태어나 처음으로, 이 마음 그리로 마실 보냅니다 사는 동안, 꼭 행복으로 돌려준다는 약속 바로, 답 주시기 기다립니다 바람이 전하여 .. 201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