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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풍경과 에세이 ♣/포토에세이953

눈 내리는 거리에서 눈 내리는 거리에서                   정성태가슴 시린 사람들 머리 위로혹은 꽉 움추려든 어깨 위로눈 내리는 신작로가 길다.해 짧은 날의 간극만큼이승의 인연도 그러했으면 좋으련만모질게도 질긴 것이 명줄이라고어쩌면 저기 눈 쌓인 신작로만 같다.푹푹 빠지는 발길날은 춥고 걸음은 지친데 2024. 11. 28.
첫눈이 내리는 날 첫눈 소식이 폭설로 변한 이른 아침올림픽 공원으로 갔다혹 눈위에 발자욱이 없는 그림을 그리며8시반쯤 공원에도착 하니 이미 부지런한 사람들의 발자욱이 가득하다그래도 눈부시도록 환상의 아름다움이다드넓은  공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맘껏설경을 즐기며 피곤을 잊은 하루였다 다만 공원 초입에서 한창 눈을 즐기며 카메라에 담고있는데얼마나 열심으로 마구마구 셧터를 눌러댓는지카메라 베터리가 소진되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도집으로 다시 돌아가 배터리 충전을 하고눈앞에 가득 아른거리는 설경을 생각하며공원을 다시갔다 피곤도 잊은채... 117년만의 첫눈이 폭설의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수도권에 20cm 넘는 많은 눈이 내렸으니... 2024. 11. 28.
단풍이 물든 11월 첫눈 내리는 날 단풍이  물들어 빨간 단풍나무 위에순백이 하나 되는 세상을 즐기다 2024. 11. 28.
안양천의 산책로 늦은 오후 찾은 안양천의 산책로엔생각치못한 코스모스가 싱그롭게 피여있다지난주 한차례 있었던 추위도 잘 견디고울긋불긋 오후 햇살에 반짝이고 있는 길을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도 밝은 표정으로 걷고있다이런 풍경들을 한곳에서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았다 2024. 11. 24.
호기심 많은 아기 토끼 어제  오후 안양천 산책중 만난 아기토끼호기심이 많아 커다란 개가 다가와도무서운줄 모르고 가까이 다가서서 입을 맞춘다사랑스런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2024. 11. 16.
가을 장미 점심을 먹고 늦은 시간 산책겸안양천을 찾았다가을 끄트머리여서 꽃들이 있으리라 기대없이 갔다가여름날 무성히도 피였던 장미가듬성듬성 가을햇살에 어여삐 빛나고 있어산책이라기보다 장미를 찍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이리 티스토리에 올리고보니 너무 예뻐 자꾸 보게된다 오늘 오후 한나절을 참 많이도 걸었다오목교쪽 안양천변에서 고척돔까지 장미와코스모스와 갈대와 억새를바라보며 해가 다 지도록 걸었다일만오천보를  걸은걸보니... 2024. 11. 15.
가을 스케치 2024. 11. 14.
가을볕 아래서 만난 꽃들 과천 대공원의 단풍을 생각하며늦은 시간 집을 나섰지만실망하고 돌아서는 길에단풍보다 가을볕 아래서눈에 들어온 꽃들 몇컷... 2024. 11. 7.
고잔역의 코스모스 이곳의 코스모스는 키가 작고꽃색갈이 진하고 조그만해서 사랑스럽다 철길 주변에 가득 피여있는 청초한 코스모스아침햇살에 눈부시다 안타깝게도 몇일전 내린비에 많이도 쓰러져있어카메라에 어떻게 담아야 할지 ....마냥 셔터를 누를수도 없고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담아온 사진들... 2024. 10. 31.
해질무렵 해질무렵 천일홍꽃밭에 취해마냥 카메라 셧터를 눌러댄 나리농원의 가을그 화려함을 잊지못할 것 같다 2024. 10. 13.
가을 꽃밭에서 2024. 10. 12.
고향 영월에서 202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