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글: 님 프
뉘엿뉘엿
어둠속으로
혼란의 상처를 안고
지친 해가 스러져 갑니다
이제
희망에찬 새해를 향한 걸음들을
조심스러이 한발짝씩 내 딛으며
호연지기를 꿈꿔봅니다
부디
밝은 해 뜨면
가슴을 열고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태산같은
정을 쌓으며
넉넉한 마음으로
눈부신 태양아래서
따뜻한 봄을 맞고 싶습니다.
2003. 12 월 그믐에
'♣ 시와 긴글 짧은글 ♣ > 삶이 지나간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삶이 그러하기에 - (0) | 2008.08.16 |
---|---|
저 구름 흘러가는 곳 (0) | 2008.06.25 |
유월의 어느 하루 (0) | 2008.06.16 |
지금은 바람이 불지만 (0) | 2008.06.07 |
그냥 저냥 사는거지 (0) | 2008.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