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과 풍경 ♣/머무르고 싶은 날의 풍경1356 청계천 등 축제에서 1 2010. 11. 15. 순천만에 노을이 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갈대밭이 빅토리아 연잎처럼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유람선 이름모를 철새 한마리가 멀리서 날아가고 나룻 배 한척도 만나고 예쁜 달님에게 눈인사도 나누었던 순천만의 기행 2010. 11. 14. 경복궁의 가을 
 평일이였으니 관광객들은 여전하고 꽃보다 화려한 단풍에 들러쌓인 향정원이 빛나보이고 임금님과 왕비의 고궁 뜰을 거니는모습도 만나고 아직은 인물 사진이 서투른 걸 미안해 하기도 하면서 노랗게 물든 은행잎 쌓인 뒷뜰에 앉아 잠시 쉬어보기도 하고 노랗게 익어가는 모과 한덩어.. 2010. 11. 13. 가고 오지 않는 사람 가고 오지 않는 사람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2010. 11. 11. 가을편지 가을 편지 이해인 늦가을, 산 위에 올라 떨어지는 나뭇잎들을 바라봅니다. 깊이 사랑할수록 죽음 또한 아름다운 것이라고 노래하며 사라지는 나뭇잎들 춤추며 사라지는 무희들의 마지막 공연을 보듯이 조금은 서운한 마음으로 떨어지는 나뭇잎들을 바라봅니다. 매일 조금씩 떨어져나가는 나의 시간.. 2010. 11. 9. 신 사임당 (平山) 신씨 영원한 어머니상 申 師任堂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이름은 인선, 호는 사임당(師任堂:思任堂:師妊堂)· 시임당(媤妊堂)·임사재(任師齋)이다. 강원도 강릉(江陵) 출생이며, 율곡 이이(李珥)의 어머니이다. 효성이 지극하고 지조가 높았으며 어려서부터 경문(經文)을 익히고 문장·침공(針工)·자수 (刺.. 2010. 11. 8. 깊어져가는 대공원의 가을 2010. 11. 7. 다정한 형제 지난 금요일 남이섬을 찾았을 때 다정한 형제의 뒷모습 2010. 11. 5. 나는 무엇일까요~ 벌판의 여인상.swf0.31MB 2010. 11. 4. 청솔모랑 다람쥐랑 도토리를 주워 먹다가도 저만 보면 어디론가 쏜살같이 피해가는 청솔모를 끈질기게 좇아간 보람이 있어요 이렇게 귀여운 모습도 보이면서 피해만 가던 청솔모 멀리에 숨어서 보고 있는줄은 꿈에도 모르고 도토리를 까먹느라 정신없어요 다람쥐도 도토리 점심을 먹느라 정신없네요 . 2010. 11. 3. 이젠 마음속에 따뜻한 군불을 지펴야 겠어요 가을이 깊어지나 봅니다 기온은 점점 내려가고 단풍은 그 붉은 빛을 잃어버리고 올 겨울은 유독 추운날이 많다고도 하네요 이젠 마음속에 따뜻한 군불을 지펴야 겠어요. 2010. 11. 2. 햇빛 빛나는 아침 바닷가에서 아침 바다에서 아침해 맑은 바다에 간밤엔 달빛도 어여삐 바닷물 속에 출렁였는데 너울이 사나워진 아침 바다에 성난 파도가 무서웁게 밀려와 부서져간다 삶들이 가슴아파 바다앞에 서면 저마다의 아픔을 털어놓고 간다는 바다 그래서 파도는 저리 하얗게 제 몸 아프게 부서져 가나보다 가슴 속 내 .. 2010. 11. 1.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