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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포토에세이897

이슬 내린 아침 풀숲에 내린 작은 이슬방울이 가을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예뻐 렌즈에 담아본다 이슬방울들은 렌즈속에서 보케로 더욱 예쁘게 반짝인다 사진을 찍을때 렌즈속에 반짝이는 보케를 좋아하는 나는 시간을 잊고 보케속에 빠져든다 아침이슬이 내린 촉촉한 숲속길을 걷다보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속에 행복함을 느낀다 2022. 10. 29.
나이 듦에 찬바람이 제법 서늘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가을 하늘이 참 멋진 날 안성팜 랜드의 청초한 코스모스 가득 핀 꽃길을 걸었다 모처럼 조카와 함께... 세월이 참 빠르게도 흘러 내 나이를 생각하고 싶지않을 때가 있는데 그 세월의 흔적은 주름만 늘고 스스로도 놀랄만큼 많이 변해버린 요즘 보다 젊은 시절엔 별로 꾸지않던 꿈을 (아마도 기억으로는 거의 꾸지않던 ) 나이 듦에 자주 꾸는 것 같다 그제도 막내딸이 " 엄마 그제 무슨꿈을 꿨어~? " 기억이 없는데 엄마가 또 소릴 질렀니~? "평소보다 더 크게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도 없는 소릴 지르던데..??." 아~~~ 그랬구나~근데 엄만 전혀 꿈을 꾼 생각이 않나... 언젠가도 꿈을 꾸면서 내가 지르는 소리에 놀라 깬적이 있었다 나이 듦에 마음이 허해져 그런겐지.. 2022. 10. 14.
안성팜랜드에서 안성팜랜드의 코스모스가 만개해서 조카와 함께 찾았다 비 소식은 없었지만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무거웠는데 우리가 도착하면서 맑아지기 시작한 하늘이 참 아름다운 풍경속에 조카랑 서로 많은 사진을 찍어주며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함께했다 더욱 기뻣던건 범띠해라고 범띠생은 티켓을 무료로 준다 딸들과도 함께 힐링의 가을을 만들었으면 해서 내일은 주말이기도 해서 딸들과 함께 영종도 하늘공원을 가려한다 안성팜랜드에서 처럼 멋진 하늘이기를 기대하며... 2022. 10. 7.
코스모스 비에 젖은 풍경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에젖은 아침이 무거워 늦도록 누워있다가 여기저기 한창인 코스모스 생각이 나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상동호수로 갔다 아쉽게도 어느새 피였다 지고 피였다 지고해서 씨앗이 맺혀있다 가까운곳을 두고 먼곳만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그래도 비에젖은 코스모스가 싱그러워 몇컷을 담아본다 이 아침... 2022. 10. 3.
그리운 고향 2022. 9. 27.
사랑스런 둥근잎유홍초 몇일 전 하늘공원에 올라 담았던 꽃말도 예쁜 둥근잎유홍초.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여나는 풀꽃이 사랑스러워 눈에 띄면 카메라를 들이댄다. 어제도 눈에 뜨여서 담고 오늘도 몇컷 담아보고... 정말 사랑스럽다 2022. 9. 22.
풍경 비에 젖은 아침 산책 길 요즘 매일 걷고있는 동네 신정산 아침 산책길 오늘은 비에젖은 풍경이 더욱 싱그러워 맘껏 피톤치드를 마시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 내일 까지 이어지는 비 내일은 더 상쾌함에 젖으리라 기대하며... 2022. 8. 30.
블로그와 이별을 해야 하나보다 몇일전 다음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9월30일부로 블로그의 모든 역할을 내려놓으니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하라고... 이전하지않으면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모든게 삭제된다고...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많이 망서리고 있다 흥미도 잃게되고... 2022. 7. 27.
저녁노을 모처럼 옥상에 올라 저녁놀을 바라보다 2022. 7. 14.
호젖한 아침 산책길에서 어제는 종일 무섭게 내리던 비 오늘 아침은 구름가득한 하늘이지만 집에서 멀지않은 부천식물원을 찾았다 조팝꽃에 맺힌 물방울이 아침햇살에 이슬처럼 반짝인다 노랑나비와 호랑나비 한마리가 반겨 카메라에 담고 그다지 넓지않은 식물원 숲속길을 걸으며 상쾌한 힐링의 아침을 즐기며... 2022. 7. 14.
능소화 거리의 아쉬움 탐스럽고 화려하고 예쁘게 피였으리란 생각으로 찾은 능소화거리가 올핸 너무 황당해서 그저 놀라웠다 지난해는 제법 아름답게 피여서 나름 흡족한 풍경을 즐겼었는데 올해는 가지치기를 잘못해서 엉성하게 볼품없이 피여 카메라에 한컷도 담지 못한 아쉬움으로 지난해 즐겼던 풍경을 돌아보게된다 2022. 7. 10.
고향 영월에서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