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긴글 짧은글 ♣/포토에세이937 초안산의 수국꽃을 찾아서 요즘 한창 화려하게 피여있는 수국 사진이 많이 올라온다그중 구리시민공원의 수국풍경이 괜찮은 것 같아 가려다가까운 초안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서울생활 몇십년 이지만 월계동은 난생처음 가는 곳4호선 수유역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좁고 오래된 옛길을 지나도착한 초안산 수국동산비에젖은 수국이 더욱 화려하고 예쁘다 오래된 풍성한 푸른 나무들이 있는 숲속에 알록달록수국이 피여있는 꽃길을 걷는다상쾌한 기분을 안고... 2024. 7. 9. 푸른 나무 아래서 먹구름 가득한 하늘을 보니 가슴이 조금은 답답해져카메라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해은근 비가 내리길 바라며검색을 해보니 늦은 오후엔 맑음으로 나온다중부지방 어디든... 예전엔 많이 찾아간 곳 이지만게을러져 몇년동안 너무 멀기도 해서 가지 못 했던 곳 물향기 수목원을 가기로 한다 신정네거리에서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즈음에오산대역에 도착하니 말갛게 게인 하늘이눈부시고 뜨겁지만비온 뒤 라서 공기는 참 맑다 너무나 싱그런 수목원에 들어서서첫번째 눈에 들어온 고즈넉한 푸르른 풍경잠시 나도 쉬면서 때까치 울음소리를 듣는다 2024. 7. 2. 내 마음의 풍경 누구에게나 기억되는 풍경이 있다 2024. 6. 13. 서울 식물원 한여름의 무더위 처럼 집안에서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땀이 흐른다창밖을 보니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가지를 보고집안보다 밖이 그래도 시원하다 싶은 생각에오후 다섯시가 되어가는 시간에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서 전철역에 도착해서야목적지를 서울식물원으로 택했다집에서 그다지 멀지않기에드넓은 식물원을 천천히 한바퀴 돌며눈에 들어온 풍경을 담아본다생각했던 것 보다 꽃들은 시기를 놓친 것 같아아쉬움이 남지만 늦은 오후의 무료함을 잘 보낸 것 같은 하루. 2024. 6. 13. 유채꽃 풍경 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 햇살광장을 찾았다가을이면 청초한 코스모스가 피여있던 곳올해는 양귀비가 아니고 비에젖은 유채꽃이싱그롭게 피여 반긴다그다지 넓지는 않치만 테크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즐겼다평소엔 운동과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고요함을 잊었는데비바람에 사람들 모습이 없다조금은 무섭기도 하고...해서 내일 아침 다시 찾기로 하고비에젖은 풍경 흠뻑 즐겼다 2024. 5. 15. 어린이 정경 현충원의 하얀 이팝꽃 꽃길이 생각이 나서이른 아침 부지런히 찾아갔다드넓은 현충원 들어서니 저 멀리 눈부신 이팝꽃이 눈에 들어온다혼자 걷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고즈넉함이 좋다이팝꽃 길을 누군가 걷고 있는 모습을 담고 싶기도 하고...기이인 터널길을 끝까지 걷다보니저 멀리 할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어린이가 눈에 들어온다가까이 가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몇컷 담았다귀여운 모습... 2024. 5. 5. 서울 숲의 튤립 풍경 2024. 4. 20. Chee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Chee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Pat Boone It's cher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When your true lover comes your way It's cher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The poets say The story goes that once a cherry tree Beside an apple tree did grow And there a boy once met his bride to be Long, long ago The boy looked into her eyes, it was a sight to enthrall The breezes joined in their sighs, the.. 2024. 4. 15. 산책 비소식은 없었는데 창밖을 보니 아주 조금씩 비가 내린다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하는 나는 비에 젖은 풍경속을 걷고 싶어 항상 어디든 가려고 한다 우유와 계란과 치즈 한조각으로 간단히 아침을 하고 길을 나선다 벚꽃이 피고지는 4월이면 벚꽃 엔딩을 즐기고 싶기도 하고 해서 가끔 찾아가는 월드컵 공원 호젓한 길 풍경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걷는다 기분좋은 상쾌한 아침 산책길 일주일 후 다시 한번 찾아야 할 것 같다 왕벚꽃이 필무렵... 2024. 4. 11. 봄날의 풍경을 바라보며 봄날의 진달래 환한 풍경속에 모처럼 내가 서 있던 날 2024. 4. 11. 눈부신 봄날 2024. 4. 9. 원미산의 진달래 풍경 올해도 만개한 벚꽃과 함께 봄날의 눈부신 진달래 동산에서 봄의 향기를 즐기다 2024. 4. 5. 이전 1 2 3 4 5 6 7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