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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49

장미 2015. 5. 16.
해질무렵 제일 편안한 이 시간 무시로 찾아드는 그리움도 번잡도 내려놓고... 2015. 5. 6.
구름을 쫓아서 2014. 7. 27.
도시의 달밤 불빛 휘황한 도시의 달밤은 운치가 없다. 가슴 일렁이도록 아름다웠던 강원도 산골 적막한 겨울 강가의 달밤을 그려본다. 2014. 2. 17.
그래도 잊혀진다는 것은 슬픈 일 이다 그래도 잊혀진다는 것은 슬픈 일 이다 김철진 낡은 수첩속의 희미한 이름이 나달에 지워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비릿한 포구의 허름한 선술집에서 속눈섭 푸른 그림자 길게 젊은 날 꿈결처럼 울다간 사랑도 이제는 낡은 화면처럼 흐릿하다. 이름을 보며 아무리 애를 써도 떠오르지 .. 2013. 12. 24.
비 개인 뒤의 서울 하늘 2013. 10. 1.
도시의 하늘에 노을이 번지면 장맛비 소리 요란히 새벽 창문을 두드리던 도시의 하늘에 먹구름 걷히우며 저 멀리로 노을빛이 곱게 번진다. 어디선가 어린 추억의 풍금소리 들려오며 코스모스 가냘프게 흔들리고 있을 이런 날을 나는 사랑하지. 이따금 풍경속으로 새 한마리 날아들어 온 종일을 바라보고 있어도 싫증.. 2013. 7. 23.
조개구름 가득 번져오던 저물녁의 한강 저물녁 무겁던 구름들이 서서히 번지면서 피여나던 조개구름... 그 환상의 변화무쌍한 노을빛을 혼자 즐기기엔 참으로 아쉬워 집으로 돌아 갈 시간을 잊고서 노을빛속으로 자꾸만 걸어들어간다. 내 마음 여전히... 2013. 7. 22.
노을이 질 무렵 구름이 가득한 한강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한강 다리 저 멀리로 시시각각 변화 무쌍히 움직이던 무거운 구름 그 구름에 발목이 잡혀 한참을 바라보다. 2013. 7. 22.
비에 젖은 풍경 가끔 생각 나는 비에 젖은 능내리 희미한 풍경을 즐기다. 2013. 5. 28.
노을 노을 앞에선 무심코 흘린 말 한마디를 돌아보게 된다. 더러는 다른 사람 가슴속에 상처가 되었을... 2013. 3. 25.
용봉정 근린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의 야경 201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