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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삶이 지나간 자리

그리운 얼레지

by 별스민 2013. 5. 24.

 

물오른 연두빛 새싹들이

어느새 초록으로 가득한 지금

고고함의 널 다시 그려본단다.

 

충만의 가슴으로 널 만난 4월의 봄 날이

참으로 행복하던 날

마음 가득 담아 두었던 네 어여쁨,

 

이 여름이 가고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찾아드는 봄 날은

온통 기쁨으로 출렁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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