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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53

그리움이 닿은 곳에서 늘 그리운 곳 물의 정원 연휴동안 두번을 찾았다 새벽에 부지런을 피우며 ... 2017. 10. 11.
얼레지 피는 계곡에서 1 2017. 4. 12.
힐링의 아침 바다 2017. 2. 7.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이외수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이 떠올라서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 걸린 언덕에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2016. 3. 23.
2015. 12. 9.
해질무렵 제일 편안한 이 시간 무시로 찾아드는 그리움도 번잡도 내려놓고... 2015. 5. 6.
흰노루귀 이 봄 무엇이 저리 그리울까 저 흰노루귀는 환한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하얀 그리움의 발돋움을 하고서... 2015. 4. 2.
봄날의 기도 봄날의 기도 님프 그대 기다린 뜻이 환한 봄으로 오시려나 지난 겨울 강 바람 이고 갈대밭에 불던 바람은 쓰라림이었어라 이 환한 봄날에 그대는 어느 별 아래 홀로 잠겨 있느냐 부질없는 생애가 저만치 가고 은혜로운 봄 날이 꽃으로 피는 밤 눈 감으면 홀로 있는 그대 마음도 저리 환한 .. 2015. 3. 21.
사랑에 취하여 - 사랑에 취하여 - 잘랄루딘 루미 당신 사랑 때문에 맑은 정신을 잃었습니다 사랑의 광기에 취해버렸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자신에게 낯선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취하여 집으로 가는 길을 잃었습니다 정원에서 내가 보는 것은 당신 얼굴 뿐이요 나무에서 꽃에서 맡는 것은 당.. 2015. 2. 24.
그대는 꿈으로 와서 그대는 꿈으로 와서 용혜원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 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 2015. 1. 18.
빗소리에 젖는 아침 퇴원 이틀 째 새벽 참 아늑한 잠을 잘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운 것들이 산처럼 쌓여만 가던 매일 밤을 설쳐야만 했던 병실에서의 시간들 11시에 잠이들어 새벽 2시면 잠을 깨고 다시 잠들고 나서 눈을 뜨면 4시 5시엔 부산해 지는 소리 들리며 인턴들의 회진이 시작되는 병실 오후 5시.. 2014. 10. 17.
동자꽃 201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