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923

추 억 추 억 글 / 님프 봄으로 가득한 세상은 걱정이 없습니다 나는 겨울이 지나고 나의 가슴에도 봄이 오면 가득 피어날 것 같았던 그리운 얼굴들을 생각해 봅니다 꽃이 피고 춤추는 아지랑이 높다랗게 퍼져올라 공상으로 가득한 내 가슴에 푸른 하늘을 담습니다 지난 가을 단풍잎 슬프게 떨어.. 2008. 1. 17.
사평역 (沙平驛 )에서 사평역에서/ 곽 재구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 마다 톱밥 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속게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히 할말은 가득해도 .. 2008. 1. 15.
밤 들녘 밤들녘 글: 님 프 순한 바람의 노래를 따라 가난한 마음 달래려 밤 들녘을 나섭니다 빛고운 달빛이 흐르고 둥지의 새들이 노래하는 강건너 마을에는 별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달빛이 들길로 내려와 뒤척이는 풀밭에 사랑처럼 귀뚜리가 웁니다 미령한 마음에 그리운 그 무엇들이 눈시울.. 2008. 1. 14.
흔 적 흔 적 글: 님 프 그대여! 쩡 얼음 깨질것같은 새벽 하늘에 초승달이 하얗습니다 아름다움은 호젓하여 반짝이는 샛별은 눈물겨운데 내 마음의 지평에는 슬픔이 펄럭입니다 눈발 날리는 겨울뜨락에 눈부신 매화는 피어나고 버들강아지 어린 속살도 돋았습니다 거기, 돌아앉은 이별의 여울.. 2008. 1. 14.
저녁 노을 저녁 노을 글: 님 프 저녁놀에 물든 마음이 그리움에 젖으면 다 비운 줄 알았던 그대 모습이 놀빛에 안겨서 달려옵니다 청춘처럼 내 마음 수줍어져 가난한 날의 어두음을 벗고서 잠시 당신곁에 머무르겠습니다 돌아다 보면 지나간 세월은 모두가 그리움, 남모르는 그리움이지요. 2008. 1. 14.
그런 날이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글: 님 프 가끔은 밤 하늘을 올려다 보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스치는 얼굴들이 괜시리 눈물적시게 하곤 합니다. 가끔은 가슴속이 후련해 지도록 장대비가 무섭게 내렸으면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무거운 내 마음이 씻겨져 내려 가.. 2008. 1. 14.
누군가 부르는 소리 오래전에... 2008. 1. 5.
캐나다 추억 몇장 캐나다에서 몇장의 추억 벤쿠버, 캘거리, 토론토, 2008. 1. 5.
삶이 그러하기에 포토이미지 2007. 9. 30.
팔베게 팔베게 시: 김 영천 쉰이 훌쩍 넘은 나이에 문득 베게가 너무 낮거나 높아서, 베게가 너무 딱딱하거나 물렁이어서, 잠을 실패합니다 사랑이나 절망이나 그런 것들로 하이얗게 밤을 세우던 내 치졸한 젊음처럼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슨 그리움이 그리도 깊습니까 수상한 연애처럼 까마득히 머언 기.. 2007. 9. 18.
골다공증 예방 튼튼한 뼈를 스폰지 상태로 만드는 술 예방 밖에 도리가 없는 골다공증, 골다공증 합병증은 생명까지 노리는데, 특히 음주는 뼈의 생성 작용을 방해하여 골밀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뼈의 생장과 골다공증 뼈는 성장을 계속하여 성인의 어느 수준이 되면 길이 성장 즉 키는 더 자라지 않습.. 2007. 9. 14.
혈액형에 맞는 차 A형의 특징은 위산 분비가 적어 소화가 잘 안된다는 것. 따라서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커피가 살빼는데 효과적이다. 커피 제대로 마시기 1. 커피에 설탕이나 프림을 타지 않고 찻잔 바닥이 맑게 비칠 정도로 연하게 탄다. 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잔 마신다 -> 공복에 마시는 커피? 카페인 작용을 두.. 200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