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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머무르고 싶은 날의 풍경1356

소양강 처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서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 2010. 7. 25.
먼 산 먼 산 안도현 저물녘 그대가 나를 부르면 나는 부를수록 멀어지는 서쪽 산이 되지요 그대가 나를 감싸는 노을로 오리라 믿으면서요 하고 싶은 말을 가슴에 숨기고 그대의 먼 산 되지요 2010. 7. 24.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조병화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잔다 너의 날은 내일에 있고 나의 날은 어제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세월이다 문 닫은 먼 자리, .. 2010. 7. 19.
나두 저 건널목을 건너야 하는데... 2010. 7. 18.
소나무가 있는 풍경 2010. 7. 13.
한강에 노을이 지다 노을속으로 글;님 프 노을속으로 내가 물들어 가는 저녁은 세월을 잊고 산다 노을속으로 내가 물들어 가는 저녁은 외로움도 잊고 산다 어두어져 가는 인생 그 모자라는 마음 속으로 노을이 물들어 가는 저녁은 전설처럼 흘러 가는 삶의 이야기가 있다. 2010. 7. 12.
두물머리 소경 2010. 7. 12.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 2010. 7. 12.
망초꽃 피는 언덕 퇴촌 어느 묘 둥지에서 망 초 글: 님 프 푸른 산빛을 깨치고 한나절 외로운 뻐꾹이 소리에 우리님 맑은 모습 떠 올라요 잔가지 흔들리며 송화가루 날리는 한나절은 밀물처럼 밀려드는 한숨과 그리움 망초꽃 하얀 향을 토하는 묘둥지에 가슴에 아롱이는 사연 눈물로 얼룩져 다 못한 이야기.. 2010. 7. 11.
노래하는 분수 야경 2010. 7. 5.
기우는 해가 아름다웠던 날 2010. 6.28. 오후 7시 20분경 2010. 6. 28.
선유도에서 석양을 보다 2010. 6. 24.